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금요일부터 정부부처 업무 보고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부처별 파견 공무원도 오늘부터 출근해 본격적인 정권 인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시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는 9시부터 인수위 간사단 회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과 보고 내용 등을 논의했는데요.
일단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금요일, 오는 1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 업무보고를 받는 부처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수위는 영역이 겹치는 부처는 해당 분과가 동시에 업무보고를 받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수위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에 대한 인사 결과와 각 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 명단도 내놓을 예정인데요.
정부부처의 국장 과장급 공무원들은 이미 이곳으로 출근한 상황입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8일) 특별한 일정 없이 총리 인선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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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정환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