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되어 2013년 새해를 맞는 박근혜 당선인의 각오는 누구보다 남달랐을 텐데요.
당선인은 과거를 모두 털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2012년을 대선 승리로 뜻깊게 마무리 지은 박근혜 당선인.
새해는 차분하게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 국민 열망에 부응하는 새 희망시대를 열겠다고 적었습니다.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새누리당의 신년 인사회는 한층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이제 지나간 과거에 모든 것들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를 염원합니다."
당선인은 신년사를 통해선 올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국민대통합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 당선인은 별다른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인수위 추가 인선을 위해 막판 고심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포부가 과연 어떻게 이뤄질지, 조만간 출범할 인수위원회와 국정운영에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