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사상 최초로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하게 됐습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어제(31일) 오후 11시 55분쯤 본회의를 열어 2013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공휴일 본회의 개의에 관한 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국회는 어젯밤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물리적으로 자정까지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차수를 변경해 오늘(1일) 오전 본회의를 다시 열어 342조 원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가 해를 넘겨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