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강추위 기승…서울 영하 14도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중부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4도 등으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30일)보다 더 떨어지겠고, 충청과 전라 지역에선 눈이 오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 오늘 인수위 조직 발표…인선은 미뤄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3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 구성안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에 어느 인물을 선임할지에 대한 결정은 조금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합의추대' 가닥…전당대회 시기 갈등
민주통합당의 대선패배 후유증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방식은 '합의 추대'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선 차기 당권을 결정할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친노'와 '비주류' 간 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오늘 예산안 처리…'민생공약 현실화'
여야가 오늘(31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박근혜 당선인의 민생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이 이번 예산안에 다수 포함됐습니다.
내년부터는 0세부터 5세까지 무상보육이 제공되고, 사병월급도 인상됩니다.
▶ 전국 곳곳 빙판길…교통사고 잇따라
전국 곳곳에 내린 눈이 강추위에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 횡성에
▶ 세밑 지구촌 우울…'처형·폭격'
무장단체 탈레반이 교전 중 생포했던 파키스탄 경찰관 21명을 처형했습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는 정부군이 폭격을 감행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