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 이후 비상 체제를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신청 마감 결과 4선의 신계륜 의원과 3선의 김동철·박기춘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신계륜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개월 동안 몸을 다 바쳐서 민주당을 혁신시켜서 국민에게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철 의원은 "대선 패배에 주도적인
박기춘 의원은 "어느 계파나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자신이 계파 간 나눠 먹기를 종식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8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을 선출합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