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6·25전쟁 정전 협정 6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국방부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6·25 전쟁 당시 적군에 포위된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적진에 홀로 몸을 던진 전우,
그의 마지막 유언은 ‘내 가족과 조국을 지켜 달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혹한 전장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일곱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내년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 '더 프라미스'.
최고의 뮤지컬 제작진과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배우 지현우 등 군 복무 중인 인기 스타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송승환 / '더 프라미스' 연출자
- "일반 뮤지컬하고 전혀 다르지 않은 오히려 더 완성도 높은 그리고 뜻 있는 뮤지컬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인터뷰 : 박정수 이병 / 연예홍보병사 (슈퍼주니어 멤버)
- "군에서 제작하는 더 프라미스 뮤지컬이 딱딱하지만은 않고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6·25전쟁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gallant@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