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로 예상됐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 인선이 두시간전 갑작스럽게 발표됐습니다.
예상을 깬 깜짝 인사였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 인선은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박근혜식 깜짝 인사였습니다.
비서실장에는 재선 국회의원인 유일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전 공보단장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경제통인 유 의원이 정책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교류가 있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변인은 수석과 남녀 대변인 제도를 두고,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남녀 대변인에 박선규·조윤선 전 선대위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과거 친이계, 호남 인사를 포함해 탕평 인사의 이미지를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베일에 싸인 인수위 인선도 탕평 인사·깜짝 인사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인수위원장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 김종인 새누리당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거론되고.
인수위는 인수위원 25명, 총 100명 안팎의 내실형 인수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양수산부 부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안이 적극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의동 금융감독원이 당선인 집무실로,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은 인수위 건물로 확정됐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