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8대 대통령 선거는 많은 새로운 기록을 생산했습니다.
최종 집계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수는 1,577만여 표였습니다.
1,469만 표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108만 표차로 따돌렸습니다.
특히 박 당선인의 득표수는 역대 가장 많은 투표수입니다.
지난 16대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얻은 표보다 3백7십만 표가량 많았습니다.
(이동)
득표율로 봤을 땐 박 당선인은 51.6%를 기록하며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과반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전라남북도 등을 제외한 전국에서 문 후보를 앞섰습니다.
호남에서도 박 당선인은 10.3%를 얻어 의미 있
세대별로는 출구조사 결과 60대 이상과 50대에게 그야말로 몰표를 받았고,
20∼30대에게도 30% 이상 득표를 하며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율은 75.8%로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높으면, 야권이 승리한다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