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박근혜 정부는 어떻게 국가를 이끌게 될까요?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20일) 대탕평, 공생, 국민행복을 국정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이 제시한 국정 키워드는 대탕평과 공생, 국민행복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과 성별, 세대를 골고루 등용해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자신에 대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저나 문재인 후보님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한민국이 장바구니 물가와 젊은이들의 일자리 고민 등으로 아직 어렵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즉 공생과 국민행복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소외되는 분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국민대통합이고, 경제민주화이고, 국민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선거기간 내내 강조한 신뢰와 '약속대통령'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 한반도 시대를 열겠다는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MBN 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