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에서 성탄절 등탑 점등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등포교회에서 점등행사를 요청해왔다"며 "장병들의 종교활동 보장차원에서 22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애기봉은 군사분계선과 600여km 떨어져 있어 점등 행사가 진행될 경우 북한 주민들이 육안으로 이를 볼 수 있어 북한 당국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애기봉 등탐 경계 임무를 맡고 있는 해병대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