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번 국민의 선택이 대통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박근혜 당선인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때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적 경쟁자였던 이명박 대통령.
승부가 확실해지자 박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고생했다며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지난 9월 청와대 회동에서 정치적 동반자 수준으로 관계가 회복된 데 따른 그야말로 진심이 담긴 축하 메시지입니다.
청와대도 반겼습니다.
▶ 인터뷰 : 박정하 / 청와대 대변인
-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정운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 정부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 작업에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박 후보가 당선된 데 따라 향후 국정운영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