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공식 업무는 현충원 참배입니다.
당선인으로 시작하는 첫 하루 일정,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아침 9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로 박 당선인은 대통령으로서의 각오를 다질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에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비롯해 당선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힐 전망입니다.
박 당선인은 오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으면 법적으로도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됩니다.
다만, 당선증 교부식에는 대리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2시 반에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열립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 참석해 선거전을 함께 치른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선거캠프가 해산되면 박 당선인은 곧바로 인수위원회 구상에 들어가면서 국정을 넘겨받을 준비를 하게 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