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의 앞으로 5년을 책임지게 될 박근혜 당선인.
내년 2월 취임 전까지 어떤 예우를 받게 될까요?
안보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내년 2월 25일.
취임 전까지 두 달여간 예비 대통령으로서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됩니다.
당선인은 일단 자신을 보좌하며 대통령직 인수 업무를 담당할 인수위원회를 설치하며, 국무위원들로부터 현안을 보고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과의 회동 등을 통해 주요 국정 현안을 놓고 상호 협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원하는 곳에 정부 예산으로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정부가 제공하는 안전가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호는 벌써 강화됐습니다.
당선이 유력해지는 시점부터 본인과 자택, 사
이에 따라 청와대 경호처 전담팀은 24시간 밀착해 당선인의 신변을 보호하며, 대통령이 쓰는 방탄 전용 차량도 지원받게 됩니다.
또 당선인은 월급은 못 받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에 배정된 예산을 통해 활동비 등을 지급받게 됩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