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야당의 텃밭인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의 표 결집이냐, 새누리당의 두 자리 수 득표냐가 관심입니다.
강세훈 기자!
(네, 광주 치평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그곳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제 투표 마감 시한이 3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현재까지 광주·전남지역의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은 섬이 많은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섬 전역에 투표소가 마련돼 유권자들이 큰 불편 없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1시간 전만 해도 이곳 투표소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투표했는데요.
지금은 유권자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자신의 투표 참여를 자랑하는 다양한 '인증 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투표에 처음 참여하는 20살 유권자의 얼굴에서는 뿌듯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광주 %, 전남 %입니다.
모두 16대, 17대 대선 투표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표 결집이 이어질지, 아니면 새누리당 후보가 두 자리 수 득표율을 올릴지 여부는 앞으로 3시간 뒤에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전남고등학교에서 MBN뉴스 강세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