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투표일인 오늘(19일) 새벽,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발송된 것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선관위 측은 "선거법 위반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지만, 해당 후보 측에서 발송사실을 부인하는 등 행위 주체가 불분명해 서울중앙지검
문자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서 저 문재인에게 투표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발신번호는 선거일을 뜻하는 '1219'로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은 어젯밤 10시 3분에 보낸 '투표 독려 메시지'가 트래픽에 걸려 늦게 도착한 것이라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