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공식 투표율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윤영 기자.
【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투표율 10%가 넘었네요?
【 기자 】
네,
투표가 시작한 지 3시간 조금 넘었는데요.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1.6%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인 지난 17대 대선 때 9.4%와 비교해도 높고, 2002년 16대 대선 10.7%보다도 높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15.8%로 가장 높고, 대구 14.2%, 광주 13.2%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서울이 10.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투표 종료와 함께 전국 252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실시됩니다.
선관위는 당선인 윤곽은 밤 11~12시쯤 나오고, 내일 새벽 2시쯤 개표가 잠정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대선의 경우 저녁 8시 30분쯤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고, 16대 대선에서는 밤 10시쯤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바 있습니다.
한편, 선관위는 이달 초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이번 18대 대선의 투표율은 7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