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네, 영등포 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문재인 후보도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다고요?
【 기자 】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전 7시 6분쯤 부산 엄궁동 제7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문 후보와 김 여사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녹색 넥타이와 목도리를 착용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 문 후보는 국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투표라며 지난 5년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투표로 세상을 바꿔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2일간의 선거 운동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진인사했으니 대천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투표 직후 부산 영도의 어머니댁으로 이동해서 어머니를 투표장에 모셔다 드렸는데요.
이후 서울로 올라와 잠시 뒤 11시40분 코엑스몰에서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는 내용의 투표 독려
민주당사는 개표방송을 지켜볼 상황실을 정돈하며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인데요.
선대위 정세균 상임고문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과 검찰·경찰·선관위 등 정부 부처까지 나선 유례없는 관권선거가 자행되고 있다"며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