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약 10시간 뒤면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됩니다.
어떻게 투표해야 하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이준희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18대 대통령 선거는 내일(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천5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선거인 수는 4천 50만여 명으로 지난 2007년 대선보다 285만여 명 늘었습니다.
개표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시작되는데 저녁 11시쯤이면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를 하려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필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은 가능하지만, 기업 사원증이나 각종 회원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는 19일 자정부터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이 전면 금지되고 투표 독려 활동만 가능합니다.
투표 후 인증 샷을 인터넷에 올릴 수는 있지만,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이렇게 벽보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도 선거법 위반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투표 의지입니다.
▶ 인터뷰 : 김능환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하지 않으면 대통령 직선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