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오늘(17일) 수도권 집중유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로 서민과 민생의 새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선거를 이틀 남겨놓은 오늘(17일), 수도권 구석구석을 누빈 문재인 후보는 특권과 반칙의 역사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모든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혁신하는 주체가 될 것입니다.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여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앞서 문 후보는 대학 간 서열을 없애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내용의 교육정책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의 비난전에도 적극 맞섰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논란에 대해 현 정권에서는 천안함 폭침에 이어 북한 로켓 발사도 몰랐다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일본이나 미국으로부터 정보 받을 수 있는 공조체제라도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또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를 놓고는 현 정권이 국정원과 검찰까지 총동원해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18일)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전·충남과 부산·경남을 잇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 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 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