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3차 F-X 사업의 기종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집니다.
방사청은 오늘(17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또 공격헬기 36대를 국외 도입하는 대형공격헬기사업도 내년까지 절충교역 협상을 마치고 기종 선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육군 K2 전차의 엔진·변속기 부품인 '파워팩'을 우선 독일에서 수입해 장착하고 국내 파워팩은 지속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