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를 나흘 앞둔 오늘(1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유세전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후보는 최대 표밭인 서울지역 부동층을 공략해 막판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15일) 서울에서 맞불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후 3시쯤 삼성동 코엑스몰을 방문해 2,30대 젊은 유권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후 4시40분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입니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표밭인 서울지역을 집중 공략해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입니다.
내일(15일) 토론회를 앞두고선 두 후보 모두 다른 유세 일정을 잡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이번 유세전은 사실상 주말 도심에서 가지는 두 후보 간 마지막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어제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를 이어가며 민생과 약속정치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고향인 부산, 경남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계파와 지역을 뛰어넘는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