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마지막 TV토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동층 표심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회인데요, 변수는 무엇이며 각 후보들의 승부수는 무엇인지,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차 TV토론 주제는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
이번 토론 주요 의제 중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사교육 대책 등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이라 토론 결과가 부동층 표심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윤희웅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수석전문위원
- "부동층이 10% 정도 되는데 이들이 TV토론을 통해 결정할 가능성이 있고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여성대통령론을 내세우며 여성 지위 향상과 자녀 키우기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복지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이번 토론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입장.
이정희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선거 막판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이번 TV토론에서는 상대방 약점을 어떻게 공격하고 잘 방어해내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세 후보는 그 동안 두 번의 토론을 거치며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 3차 TV토론에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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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국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