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측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새누리당입니다.
【 질문 】
박 후보가 오늘은 중부권 공략에 나섰다고요?
【 기자 】
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13일) 하루 동안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충북까지 둘러보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유세를 시작한 박 후보는 강원도 홍천과 원주, 충북 제천에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박 후보는 어제(12일) 북한 로켓 발사를 언급하며 이런 때일수록 확고한 안보 리더십과 국가관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잠시 후 4시 40분쯤 충주를 방문할 예정인 박 후보는 저녁 6시 반쯤 용인 수지 유세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내일은 부산과 경남, 대전, 서울을 잇따라 찾아 유권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 질문 2 】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 기자 】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여러 의혹 제기를 네거티브로 규정하고 비난하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는 이어갔습니다.
특히,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아무런 증거를 내놓지 못하면서 미혼 여성의 인격과 삶을 송두리째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인터넷상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신천지와 연관이 있다는 설은 유언비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동남은행 파산관재인으로 있을 때 소송을 법무법인 부산에 몰아줬다는 의혹과 함께, 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문제 의혹을 연달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