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촘촘한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함께 대전에서 합동유세를 펼칩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하루 동안 경기·강원·충북의 주요 거점을 방문하는 광폭 유세를 이어갑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시작해 강원·충북을 거쳐 다시 경기도로 돌아오는, 모두 7곳에서 유세를 펼치는 강행군입니다.
박 후보는 경기와 강원이 접경지역인 점을 고려해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판하고 뚜렷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치열한 중원싸움을 벌이고 있는 충청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습니다.
문 후보는 대전에서 안 전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인 뒤 텃밭인 호남을 방문해 지지와 투표참여를 호소합니다.
대선 막바지 '북한 로켓'이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현 정부의 안보 무능을 지속적으로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