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 오전 9시 51분 쯤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된 은하 3호는 발사 2분쯤 지나 백령도 상공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되고,
이에 국방전문가 북한 로켓 발사를 성공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로켓 1단이 변산반도 서쪽에 낙하했으며,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3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함경북도에 위치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 등에 대한 감시 수준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