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이지스 구축함 등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로켓의 궤도를 추적하고 있는 한편, 경비태세도 강화했습니다.
또한,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의 계획대로라면 은하 3호의 1단 로켓은 전북 부안군 서쪽 앞바다 140km, 2단 로켓은 필리핀 동쪽 136km 공해 상에 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