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을 8일 앞둔 어제(11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지난 주말에 이은 두 번째 수도권 유세 대결을 벌였습니다.
제주 유세를 마치고 어제 저녁 서울로 올라온 박근혜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민생 대통령'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유권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고양시와 성남, 안양 등 경기 일대를 누빈 문재인 후보는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한편, 군 복무기간 단축과 사병 월급 인상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