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세종시 청사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든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청사 이전 초기 단계에서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총리실이 중심을 잡고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각 부서가 대선 준비와 북한 장거리 미사일 위협, 전력수급 등 문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리실이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
이번 간부 회의는 지난 주말 총리실의 대부분 부서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현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도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입주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입주식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2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유한식 세종시장도 참석해 세종시 입주를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