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제주도를 찾아 의료와 보건·문화·복지 분야에서 50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 의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50대의 마음을 짓누르는 부모·자식·건강·일자리, 그리고 생활에 대한 걱정을 문재인 정부가 나누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특히 가사노동에 지친 50대 여성들이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엄마 휴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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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을 확대하고 기초노령연금을 2배로 인상하는 한편, 어떤 질병에 걸려도 의료비가 100만 원이 넘지 않도록 하는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시행 등을 공약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