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미주사회에서 벌어지는 부정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엄중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LA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 박 후보 당선 축하파티 초청장을 발송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일보 미주판이 지난 4일 '첫 TV토론, 박근혜 압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사상 첫 재외교포 선거가 이뤄지는 때에 새누리당이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부정·혼탁 사례에 대한 엄단 의지가 있어야 이후 공정한 해외 선거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