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앞두고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시켰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대에 장거리 로켓 장착을 완료한 만큼 집중 감시를 위해 워치콘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로켓이 10~12일 사이에 발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찰기와 감시위성을 확대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사는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도 워치콘을 2단계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