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현재 토론회장에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해림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잠시 후면 제18대 대선 후보 첫 합동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하루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모처에서 토론 준비를 하다 지금은 토론회장에 도착해 있습니다.
첫 TV 토론이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인 만큼, 문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자신의 국정 운영 경험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안철수 전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내놨던 정치 개혁안을 강조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 정부가 대북 정책에 실패해 남북 교류협력이 단절된 점을 언급하면서, 박 후보가 현 정부의 공동 책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 측은 오늘의 토론이 선거운동 중반 흐름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특히, 토론회를 통해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후보인지 가려질 것이며, 지지부진하던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