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임본부장단에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선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 캠프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해 공석 상태인 공동선대위원장단을 선대위 상임본부장단으로 개편하고,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전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또 학계와 시민 사회 등에서 참여하는 범야권의 공동 선거운동 기구인 국민연대를 이르면 내(4일)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오늘(3일) 서울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더는 선대위원장직을 공석으로 둘 수 없어 캠프를 선대위 본부장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또 정세균 상임고문이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했으며 내일(4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본부장단 첫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