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2일 "멕시코 내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며 우수성을 발휘하는 한인 후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한인호텔에서 한인 후손들과 가진 오찬에서 "멕시코에 한인이 이주한 지 100년이 넘었는데 오랜 기간 많은 어려움 속에도 한국 정서를 유지하며 살아왔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905년 멕시코 남부 살리
앞서 김 총리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신임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인하고 경제·과학기술·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