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검찰총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2일)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검찰 개혁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대통령에게 주어졌던 검찰총장 임명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차관급인 검사장급 이상 54명 고위간부를 절반으로 줄이고, 검사장급 직위에 대한 개방형 임용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고강도 검찰 개혁안을 내놓고 조속한 시행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