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피랍 19개월 만에 모두 석방됐습니다.
한국인 선원 4명은 소말리아 해적과 싱가포르 선사 간의 협상 타결로 오늘(1일) 오후 모두 석방돼 소
석방된 선원들은 현재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했으며,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경우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랍 선박에는 한국인 외에 인도네시아인과 미얀마인 등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선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과 선박은 지난해 12월 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