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앞둔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해 오늘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인준안 처리 연기로 인한 헌재소장 궐위사태는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한나라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했
반면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부적합한 인물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까지 임명을 강행할 경우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게 된다며 임명철회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야4당이 다시 회담이 갖고, 처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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