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요.
27일을 기점으로 22일간 18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됩니다.
불꽃 튀는 본격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인데요, 대선까지 어떤 일정이 남아 있을까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8대선 주요 후보의 기호는 이미 정해진 상태.
국회 의석 수를 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기호 1번은 박근혜, 2번은 문재인, 3번은 이정희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정당 추천 후보자들에게는 후보 정당의 국회의원 수와 총선 때의 비례대표 득표율에 따라 선거보조금 총 365억8천600만원이 배분됩니다.
후보자들은 선거 하루 전날인 12월 18일까지 총 22일 동안 신문과 방송 광고, 거리 유세, 전화와 온라인 등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선거 운동을 펼칩니다.
후보자의 정책과 역량을 판가름 할 수 TV토론회는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다음달 4일과 10일, 16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생중계로 열립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데, 한국 시간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공관 등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다음 달 13일부터는 선거와 관련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 예상 여론조사 등의 결과 발표가 전면 금지됩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