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이 지난 7월 군 총참모장에서 해임된 리영호를 '반당·반혁명분자'로 규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
이 신문에 따르면 노동당은 지난 10월부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영호가 군 내에서 파벌을 만들고, 부인이 마약 거래에 관여했다며 해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리영호를 해임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숙청'이라고 설명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해임을 둘러싼 내부 대립노선 수습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