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을 제보한 현 의원의 전 운전기사 정동근씨에게 신고포상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관위가 그동안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 가운데 최고 액수입니다.
정씨의 신고에 따라 선관위는 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현 의원은 4ㆍ11 총선이 임박한
선관위 관계자는 일단 포상금 3억원의 50%인 1억5천만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50%는 재판에서 유죄가 나왔을 때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