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틀에 한번꼴 언론중재신청"

참여정부 들어 정부 부처가 이틀에 한번꼴로 언론중재조정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등이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정부 부처의 언론중재조정신청 건수는 총 589건이었습니다.
이는 월평균 14건으로 이틀에 한번꼴로 신청된 셈이며 김대중 정부 시절 5년간 월평균 2건에 비해 7배나 많은 것입니다.
참여정부의 언론중재조정신청 건수를 부처별로 보면 재정경제부가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자원부, 청와대 순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중재조정을 신청한 것도 17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