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박근혜와 결별 그리 간단하겠나"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한 이견과 관련한 박근혜 후보와의 결별 가능성에 대해 "결별이 그리 간단하겠느냐"며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행복추진위원 임명장 수여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입장이 다를 수도 있는 거지, 항상 같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원장직은 계속 유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꾸만 그런 것을 강요해서 묻지 마라"며, "생각을 한참 해봐야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