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측 단일화 협상팀…박영선·윤호중·김기식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할 협상팀에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을 팀장으로 하고 윤호중 전략기획실장과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을 임명했습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그동안 당의 선거 과정마다 중요한 야권연대 협상 등에 경험이 있던 분들이고, 안 후보 측과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신뢰받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 측 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대화창구를 가동해 단일화가 국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진행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을 협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