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해 국무총리의 인사제청권과 장관 해임 건의권을 헌법대로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양측 실무팀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2차 실무협상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이밖에 권력기관의 권한남용과 부당한 정치적 개입을 막기 위해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정치개혁의 핵심사안 중 하나로 꼽혔던 국회의원 정원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견으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난항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