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8일)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제주도에서 일자리 정책을 발표합니다.
여야 대선 주자 일정, 고정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외신기자클럽과 기자회견을 한 뒤 경제 5단체장과 만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합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는 '기업 때리기'가 아닌, 기업에도 필요한 정책임을 적극 부각할 방침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제주도를 찾아 국정의 제일 과제로 내세운 일자리 정책을 발표합니다.
제주 4·3 위령비를 참배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직접 찾습니다.
'선 자율 유도, 후 강력조치'라는 경제민주화 정책에 따라 재계의 자발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의견을 청취할 전망입니다.
한편, 단일화 합의에 따라 어제(7일) 구성된 문재인-안철수 캠프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팀은 오늘(8일) 첫 회의를 갖습니다.
단일화의 핵심 요건인 정치개혁을 두고 양측의 난상토론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