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원불교 종법사 대사식에 나란히 참석해 다소 어색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4일) 오전 전북 익산에서 열린 원불교 제14대 종법사 대사식에 참석해 행사 전, 장응철 대법사와 함께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취재진을 보면서 단일화를 꼭 해달라고 얘기
뒤이어 문 후보가 장응철 대법사를 보면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지만, 안 후보는 역시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제주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4.11 총선에서 야권의 패배는 계파 이익에 집착한 분들에게 책임 있다고 비판하자 문 후보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