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박근혜 후보는 중년층의 노후를,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의 안보를, 안철수 후보는 섬나라 제주의 민생을 돌볼 예정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대선 후보들의 일정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전에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한 뒤 코엑스에서 열리는 4060 인생설계 박람회를 찾습니다.
자신의 지지기반인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노후설계에 대한 핵심 공약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강원도를 찾습니다.
22사단 전방초소를 방문해 군의 경계태세를 살핀 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피해가 심각한 기업인과 지역 주민과 간담회도 갖습니다.
이어 강원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강원지역 표심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에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한 뒤 제주를 방문합니다.
제주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뭍 지방과는 다른 제주지역만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가 아까운 후보들은 오늘도 신발끈을 고쳐 메고 전국 각지를 누빕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