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사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하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남 공략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전 11시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추도식에서 유족 대표로 인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수장학회 문제로 다시 촉발된 과거사 논란에 대해 인사말을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의 리허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문 후보는 공연이 열리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꿈은 높고, 기회는 공평하게'라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입니다.
오전에는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전 차관보와 만나 남북긴장완화에 대해 논의를 벌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어제(25일)에 이어 PK 민심 '공들이기'를 이어갑니다.
1박 2일 동안 경남에 머무른 안 후보는 창원과 진주, 통영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민심에 호소할 계획입니다.
경상대학교 초청 강연에서는 최근 강조하고 있는 정치 쇄신이 왜 경제 발전에도 필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