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60일 앞둔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국립 4.19 묘지를 참배한 뒤,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NLL 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나 확실하게 얘기해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완주 의지 표명에 대해서도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그분이 어떤 자리에서 그런 말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또 지지자들에게 얼마든지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거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간담회에 참석하고 '도시농부 장터'를 찾아 농민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흠이 없으면 얼마에 팔리는 거죠? (하나에 한 2천 원, 3천 원 정도 하는데요….)
안 후보는 이어 2천3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선 캠프 청년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선을 꼭 60일 앞둔 오늘,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은 대선을 앞둔 그들의 마음만큼이나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