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선 후보들도 경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세 후보들은 일선 파출소를 방문하고, 경찰들을 위한 공약도 발표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찰의 날인 오늘(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안전 정책을 발표합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대고종, 관음종, 진각종 등을 차례로 예방해 불심 잡기 행보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전국 시·도별 정책 점검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동묘 파출소를 찾아 국민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일하는 경찰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전 9시10분, 통일 전망대를 방문합니다.
통일과 안보 분야에서도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어 강원도 전통시장과 강릉 커피축제를 방문해 강원도민들의 애환을 들은 뒤,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